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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천안지역 무역흑자 ‘49억 달러’

수출 15% 오르고 수입은 20.6% 감소, 역대 최고치

등록일 2010년01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009년 천안지역 무역수지가 역대 최고치인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천안 제4산업단지 전경.) 지난해 천안지역 무역수지가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해 ▷수출은 73억6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23억800만 달러에 그쳐 역대 최고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지난 26일(화) 밝혔다.
이는 2008년과 비교하면 수출은 15.0%인 9억5200만 달러가 늘고, 수입은 20.6%인 5억9800만 달러가 줄어든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9억25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가장 큰 67.4%를 차지했고, 홍콩이 3억5500만 달러(4.8%), 미국이 2억8400만 달러(3.9%), 일본 2억4400만 달러(3.3%), 멕시코 2억2300만 달러(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자·전기제품이 57억100만 달러로 78.0%를 차지했고, 기계류가 5억5300만 달러(7.5%), 화학공업제품이 2억9800만 달러(4.0%),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이 2억9400만 달러, 철강금속제품이 2억5500만 달러(3.4%)를 기록했다.

수입은 중국이 6억8400만 달러로 29.3%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이 6억1600만 달러로 26.6%, 미국 2억3500만 달러로 10.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독일 8900만 달러, 대만 8700만 달러, 영국 83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 역시 전기·전자제품이 6억66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28.8%를 차지했고, 화학공업제품 5억 달러로 21.6%, 기계류가 3억9600만 달러로 17.1%, 농림수산물이 2억6100만 달러로 11.3%, 철강금속제품이 1억9700만 달러로 8.5%,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이 1억8800만 달러로 8.1%를 차지했다.

천안시는 이러한 수출증가추세에 대해 전반적인 수출회복과 함께 지역의 주력 수출상품인 전자·전기제품과 화학공업제품, 농림수산물 등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규격인증획득 지원 등 5개 분야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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