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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북한이탈주민 농촌정착 이끈다

도 농기원, 30일과 31일 내 고향 갖기 귀농·귀촌 현장교육 실시 

등록일 2024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과 31일 기술원과 천안시 소재 아우내오이체험농가에서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내 고향 갖기’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과정에서 받은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가 많고 하나원에서 4개월간 사회적응교육 후 거주지와 취업,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정착결정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에 정착하려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영농생활에 관심을 유도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내 고향 갖기 귀농·귀촌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선 도내 귀농·귀촌 여건과 지원정책들을 소개했으며, 최고 수준의 기술원 내 농업연구·지도 시설물을 견학했다.

또 참석자들은 천안 소재 오이재배 농가를 방문해 기술교육을 듣고 수확·가공작업을 체험했으며, 지역 역사문화 관광지인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 역사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렴한 북한이탈주민 교육생들이 한국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바라는 점 등을 검토·반영해 북한이탈주민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농업·농촌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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