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에 ‘농협은행(제1금고)’과 ‘하나은행(제2금고)’으로 각각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31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금고 운영 은행으로 제1금고 농협은행, 제2금고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리성, 금고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 금고 운영에 필요한 항목을 심사·평가했다.
천안시 제1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를, 제2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공기업특별회계 및 기금회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천안시는 이번 금고 선정에 특히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시한 은행을 선정해 자금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천안시 자금이 안정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으며 앞으로 금고는 천안시 재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동반자로서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