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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수신멜론축제에 오세요”

1일과 2일 천안 수신 상록리조트 특설무대에서 즐거운 멜론축제 

등록일 2024년05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수신의 멜론은요, 겉이 매끈한 멜론이에요. ‘홈런스타’란 품종이지요. 전국의 멜론 대부분이 겉이 네트무늬가 있는 거지만, 천안 수신은 100% 무네트멜론을 재배하지요. 홈런스타의 장점은 과육이 부드럽다는 것. 수신의 멜론 재배기후가 좋아 당도도 높아요. 그러니 이번 기회에 부모님, 어르신 선물용으로 구입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천안의 ‘수신멜론축제’가 1일과 2일 수신면 상록리조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를 위해 수신멜론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현복 수신면이장협의회장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처음 멜론축제가 열리게 됐으며, 이런 이유로 김학근 수신멜론작목연합회장과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 수신멜론은 1988년 이상준님이 수신면에서 ‘파파야’ 품종을 재배한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1997년경부터 현재 수신멜론을 대표하는 ‘홈런스타’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왼쪽부터 안인기 수신면주민자치회장, 김학근 수신멜론작목연합회장, 이현복 수신면이장협의회장.)


수신멜론축제는 각 자생단체장들이 추진위원으로 다 들어가 있다. 멜론재배농가가 만들어내는 멜론축제가 아니라, 수신면이 함께 하는 멜론축제를 벌여보자는 의도다.

자생단체들은 저마다 한가지씩 분담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먹거리(묵밥·묵무침·전)를, 주민자치회와 행복키움지원단은 멜론판매를, 남녀의용소방대와 체육회는 주차관리를, 그리고 이장단은 축제장의 이런저런 설치와 주민홍보를 나눠맡았다. 

1일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오전 11시에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가 시작된다. 1일과 2일 멜론품평회, 주민자치센터 공연, 동부6개읍면 노래자랑, 최강 수신멜론 경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천안시와 충남도가 1000만원씩 받고 나머지는 협찬·후원 등으로 메웠다. 재배농가들은 경품이나 시식 등으로 사용할 멜론을 두 박스씩 내놨다. 

축제장에서의 멜론가격은 2만5000원(5㎏) 균일가로 판매한다. 

한편 수신멜론은 작목연합회(회장 김학근) 소속 108개 농가가, 생산자연합영농조합법인 26농가 등 134개 농가에서 1500여톤을 생산해내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애쓰는 멜론재배는 지난해 43억원, 올해는 5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작물 재배로는 가성비가 좋다. 


# 멜론 맛있게 먹는 요령/ 수신에서 재배하는 멜론은 대부분 홈런스타(백설멜론)이다. 일부 넘버원(노랑멜론)이 있다. 상온저장 후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으면 더욱 맛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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