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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유행 비상… 천안시, 예방수칙 당부

경미한 콧물이나 기침으로 시작, 손씻기나 기침예절 지켜야 

등록일 2024년05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3.2배 증가했고,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했다. 다발생 연령대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9.2%로 가장 많았으며, 13~19세에서 25.2% 순이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기침할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적기에 접종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시 전파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백일해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의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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