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은 10일, 제24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남수 의원은 ”아산시가 39만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공무원의 갑질 행정으로 사업 신청접수를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전체 조직에서 어느 하나의 작은 톱니바퀴라도 제자리를 벗어난다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전 의원은 “행정기관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본인의 업무적 편의성만 추구하는 소극적인 행정과 직권 남용을 하고 있다”며 ”도대체 아산시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를 물으며 갑질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일부 공무원의 그릇된 행동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수많은 공직자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아산시민 모두가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수 의원은 “저를 포함한 17명의 아산시의회 의원들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아산시 슬로건에 맞게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하는 갑질 없는 아산시 행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