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미진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과 관련 아산시 도시계획과와 도로시설과의 책임회피를 질타하며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신미진 의원은 “열린간담회 민원 접수 사항을 보면 실옥동 푸르지오 아파트 진입도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실옥동 푸르지오 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는 2020년 7월 일몰제에 따라 실효된 구간이고, 이로 인해 해당구간의 도로개설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후에 우선순위에 밀려 장기미집행으로 실효되어 도로개설을 하지 않은 책임, 또 그로 인한 혼란과 행정불신은 전적으로 아산시의 책임”이라고 질타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시계획도로를 현재의 계획성과 필요성을 고려하여 재지정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도로 개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도시계획과와 도로시설과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을 이제는 끝내한다”고 강조했다.
신미진 의원은 “실옥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며 “도로시설과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계획도로를 재지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