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 풍세면 인구가 ‘부쩍부쩍’ 

10월 말 1만명 넘어, 지역 8개 면중 최다인구

등록일 2024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풍세면(면장 조원환)이 인구 1만명을 돌파했다. 10월 말로 1만314명(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읍8면19동으로 구성된 천안시 31개 읍면동 중 풍세면이 면 단위 중에서 입장면을 제치고 최다인구 기록을 갖게 됐다.
 

풍세면의 인구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 입주가 꼽힌다. 올해 초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 이 단지는 모두 3200세대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주거단지 외에도 풍세면은 교통 인프라와 산업단지 확충을 통한 고용기회 증가로 인구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근 산업단지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이로 인해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풍세면에 정착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조원환 풍세면장은 “풍세면이 천안시 면 단위 인구최다지역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1사·1행복키움지원단 협약 


풍세면은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과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과 함께 1사·1행복키움지원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은 읍면동 지역보호체계를 담당하는 행복키움지원단의 인적구성과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90년 설립 이래,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연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복지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나승식 원장은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안태준 단장은 “이번 결연이 풍세면 복지향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이 손을 맞잡고 주민을 위한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환 풍세면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주체가 행정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정책으로 함께 누리는 풍세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은 7일 독거노인, 장애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겨울 극심한 한파로 난방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에 전기장판을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태준 단장은 “이번 겨울나기 물품지원사업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