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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천안지역 주민자치, 수많은 행사가 있었다

여섯군데의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발표회, 그리고 과거길 행사 

등록일 2024년11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일(토) 추위가 다가오는 늦가을, 천안지역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의 마지막 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곧 읍면동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열릴 김장담그기 행사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총회와 축제가 벌어졌다.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윤희)는 2일 은석초등학교에서 ‘2024년 북면 주민총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편 ▲벚꽃길 주변 꽃길, 꽃밭 조성 ▲북면 자전거길 환경정비 활동 등 총 8개의 마을의제 안건이 상정됐디. 주민자치위원회는 실행방안을 논의해 2025년 자치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발표회 ‘어울림한마당’을 진행했다. 

최윤희 위원장은 “내년에는 북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통해 마을의제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강희)는 신방쉼터 야외무대에서 ‘2024 신방동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선정된 4개의 마을의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강생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10개 반의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강희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내년도 주민자치회사업이 올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임창근)는 목천고등학교에서 ‘제2회 목천읍 주민총회 및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1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활동내역 보고, 의제발표 및 의제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의제선정 최종투표결과 ▲독거노인 집안정리 및 청소지원 ▲마을길에 꽃씨 뿌리기 ▲목천읍 역사체험트레킹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목천읍 주민운동회 ▲마을벽화 그리기 등 6개의 사업이 최종선정됐다.

2부 한마음 노래자랑에서는 포크기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2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합을 벌였다.

임창근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더욱 풍성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대수)는 입장농협 대회의실에서 ‘제2회 주민총회·문화공연’을 개최했다.

2024년 주민자치 활동보고, 마을의제 발표 및 주민투표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표결과 ▲꽃길가꾸기 사업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꾼’ 경진대회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가 최우선 마을의제로 선정돼 2025년 자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총회 2부에서는 풍물놀이, 에어로빅댄스 등 7개 팀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정기)는 성환문화회관에서 2025년 성환읍 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내년 마을의제에 대한 분과별 발표, 안건 상정 및 승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총회에 앞서 풍물, 통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제안대회를 실시해 아이디어 326건 등 제안받았으며 자치사업 안건으로 성환 벚꽃축제 등 5건을 선정했다. 
 

신안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인선)는 천호지공원 일원에서 ‘제2회 신안동 하늘못 물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공연,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체험부스,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해 학생 동아리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주민총회를 열고 2024년 주민자치 활동사항을 공유했으며 2025년 마을사업 의제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한편 이미 주민총회를 끝낸 풍세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선엽)와 광덕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상길)는 2일(토) ‘2024년 천안 쌍령고개 과거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풍세면과 광덕면 주민자치회가 공동주최한 과거길 코스는 광덕면 문화센터부터 무학2구 마을회관, 봉수대 등을 거쳐 쌍령고개 정상까지 왕복 10km 구간으로 이뤄졌다. 

최선엽 풍세회장은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박상길 광덕회장은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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