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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장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기 나눠요”

15일 도 자원봉사자 800명과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18일에는 여성농업인 김장나눔행사도 열어 

등록일 2024년1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는 15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2024 충청남도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추진본부 주관으로는 처음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7000kg(6800포기, 1700상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하나되는 우리의 귀한 전통문화”라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도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김치는 김장을 할 수 없고, 사서 드시기도 어려운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같은 온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랐다. 

지난 1월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는 충남도돠 도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적십자봉사회 충남협의회, 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18일에는 도청 북문 야외광장에서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여성농업인 이웃사랑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는 이날 담근 김치 1800㎏과 떡국용 떡 300㎏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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