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전’이 6일부터 14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린다.
천안미술협회는 1976년 창립 이래 300명 가까운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조각, 디자인, 공예, 캘리그라피의 8개 부문으로 구성된 협회의 이번 전시는 200명 안팎이 참여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천안미협전은 우리 시 미술작가들을 발굴·육성하고 미술문화 진흥에 크게 이바지하는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미술이라는 장르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하며 미협전이 천안시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 미술에 대한 해설과 어린이 미술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경택 지부장은 “자기 색을 찾고 개성이 담긴 작업을 통해 표현의 독창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좋은 작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미술인들의 사명”이라며 “이번 미협전이 작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