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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 교통사고 감소해법이 필요해

지난해 천안사망자수 33명중 22명이 노인, 제1차 교통안전 정책간담회 진행 

등록일 2024년04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9일 천안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교통안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통한 교통문화지수 향상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지난 1월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 C등급을 받았다. 2023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47명에서 33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노인 사망자수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중 66.7%(22명)를 차지,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해결책을 구하고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통상황 대처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실시, 노인 특화 안전보행캠페인 전개, 노인교통구역 신규 지정·개선 등 다양한 교통사고 감소방안이 논의됐다.

김석필 부시장은 “노인들께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인 무단횡단 금지와 야간 보행시 밝은 옷 입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아울러 시민 모두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법규를 숙지하고 실천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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