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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증·개축 시공사’ 입찰공고합니다

20년 임시역사로 이용불편 커, 2027년을 준공목표로 삼고 증·개축 본격시행 

등록일 2024년06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년이면 될 줄 알고 임시역사로 시작한 ‘새 천안역사’ 조성. 민자역사가 불발되면서 20년 세월만 좀먹고, 임시역사는 ‘더욱 허름한 임시역사’로 우리 곁에 있다. 주변공동화의 새바람이 될 천안역사 바람은 멈춰져 있는 상태. 이제 다시 시작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천안역 증·개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고시했다.

천안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도·시비 등 총사업비 1120억원을 투입해 대흥로 239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5555㎡ 규모로 천안역을 증·개축한다.

이번 증·개축 사업은 당초 면적의 5512㎡를 개축하고 1만43㎡를 증축해 신축에 가깝게 통합역사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며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위탁·시행한다.

시공사 입찰신청은 19일까지 사전적격심사(PQ) 서류제출, 7월17일까지 가격제안을 받아 개찰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다만, 건설경기 영향으로 유찰되면 시공사 선정계획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천안시는 2018년 11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체결 후 2019년 9월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천안~청주공항간 철도 타당성재조사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설계를 중지했다가 2022년 1월 재착수했고 지난해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설계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건축인허가, 실시계획인가 고시, 교통영향평가·구조안전 심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계약·일상 감사 등 관련절차를 추진했다.

시는 시공사가 선정되면 2003년부터 임시 선상역사로 이용되고 있는 천안역이 증·개축 사업을 통해 역사 이용불편 해소와 낙후된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천안시민의 숙원사업인 천안역 증·개축이 얼마전 공식발표한 GTX-C 천안연장사업과 함께 원도심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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