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의 여름, ‘관내 가볼만한 곳’ 소개합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과 산림레포츠단지, 어린이 야외물놀이장, 홍대용과학관 등 

등록일 2024년07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관내 가볼만한 곳을 추천했다.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는 천안시민들을 위해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잘 갖춰진 곳들을 소개했다. 시가 추천한 곳은 태학산 치유의숲,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과 산림레포츠단지, 어린이 야외물놀이장, 홍대용과학관이다. 

이밖에 광덕계곡, 천안북면계곡야영장, 천안시국민여가캠핑장,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천안상록리조트, 독립기념관 등도 가볼만한 곳으로 내놨다. 


풍세 태학산 자연휴양림


천안의 휴식명소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어떨까. 

태학산자연휴양림은 해발 455m의 태학산 자락에 2001년 조성됐다. 천안 도심에서 가까운 20분 거리로 쉽게 숙박하면서 태학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보물 407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등 역사·문화탐방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 피크닉장,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까지 힐링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속의 집은 5인, 8인 두가지 규모의 11개 객실을 갖췄다.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완비돼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오토캠핑장은 태학산의 경치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치유의 숲은 생태·휴양이 결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태학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태학산 치유의 숲은 매주 화·목·토·일 주 4회 운행하는 ‘천안 시티투어’ 정규코스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태학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돗자리, 물, 보드게임이 포함된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하고 있다.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경사도가 완만하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충남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단지는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활강레포츠시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네트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모험레포츠시설, 어린이 숲모험레포츠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관리동과 카페가 있는 어울림센터는 산림레포츠체험과 함께 태조산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시는 산림레포츠단지를 기반시설로 해 2025년 12월까지 시비와 도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키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레포츠단지와 주차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도 키즈파크 조성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수신면 홍대용과학관


홍대용과학관에선 밤하늘 수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지전설과 우주무한론을 주장한 조선시대 후기 실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의 과학적 학문, 그리고 다양한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과학관은 여름방학, 휴가기간을 맞아 돗자리 위에서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8일 신방 중앙공원에서 천체관측 체험행사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달,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을 통한 자유관측, 육안관측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준비된다.

또 다음달 12일 천안상록리조트 잔디구장에서 ‘2024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3대 유성우(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우주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유성우 관찰 노하우를 알려주고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유성우, 달 표면과 토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어린이 야외물놀이장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다음달 18일까지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서 어린이 야외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야외 물놀이장은 대형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과 평상존, 테이블존 등 부대시설로 조성돼 있다.

물놀이장 이용대상은 부모 또는 보호자를 동반한 3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은 인터넷 예약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어린이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 분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천안종합운동장의 바닥분수는 9월 초까지 오후 12~2시, 6~8시까지 일 2회 2시간씩 가동되며, 천안천 내 음악·프로그램 분수 등 4곳과 원성천 내 벽천분수 등 3곳도 운영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