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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천안시의원 ‘특별한 도서관 어때요?’ 

5분발언 통해 도서관 내 개성과 주제 있는 복합문화공간 활용도 높이자 주장

등록일 2024년07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명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5분발언을 통해 ‘특별한 도서관’, ‘개성있는 도서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시설인프라가 특별하거나 주제있는 장서로 특별함을 갖추거나 사서 또는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된 도서관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과거의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타 지역의 여러 사례를 들었다. 

서울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도서관은 화려하고 웅장한 공간조성을 자랑하며 방문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시 화정도서관은 특화공간에 꽃축제와 원예와 관련된 도록을 수집·제공하고 꽃들, 꽃마루 등 꽃과 관련한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은 웹툰 특화공간을 둬서 태블릿PC로 그림을 그리거나 웹툰작가 초청강연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음악공공도서관인 파주시 가람도서관이라든가, 캠핑과 독서를 결합한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을 찾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김명숙 의원은 “천안시도 기존 공공도서관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고 특색있고 특별한 도서관 개발이 필요하다”며 “도서관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수준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그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합문화공간? 아님 더욱 전문화된 도서관 역할?


▲ 새롭게 리모델링 된 천안시 중앙도서관 내. 카페같은 도서관.


김명숙 의원이 ‘책읽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천안은 권역별로 큰 도서관이, 그리고 가까이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곳곳에 있다. 그러나 복합문화공간은 아직 그 수가 적다.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병행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생각해볼 건 복합문화공간이 만능은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건물에서 한쪽은 책을 읽고 한쪽은 공연을 하는 것에 한계는 있다. 책 읽는데 방해되지 않을 공연이 있겠는가. 

도서관은 도서관의 기능을 더 깊이, 더 다양하게 꾸려나가는 것이 ‘발전’이다. 이런 이유로 천안시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독서실 기능을 오히려 빼버렸다. 도서관이 전시도 하고 체험도 하고 공연도 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는다면 그건 복합문화공간이 되고, 그 속에 일부 도서관 기능이 속하는 것이다. 

꽃을 주제로 하는 도서관이라면 도서관 기능에서 ‘꽃’이 차지하는 비율만큼 축소되는 것이다. 천안에는 전문공연장이 있고 전문박물관, 전문미술관이 있다. 천안문학관도 생긴다. 도서관 속에 일부 다양한 기능을 집어넣을 것인지, 별도로 공간을 갖추고 운영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 전문도서관의 역할이 충분한가. 도서관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추구하고, 여력이 남을 때 부족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것은 어떨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기도 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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