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지난 1월29일 신방동 초원아파트 화재 피해가구에게 임시주거지를 마련했다.
피해가구는 외국인 4인가구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전기누전으로 전소돼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에 신방동 맞춤형복지팀은 위기에 처한
피해가구를 긴급하게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인 임시주거지 마련과 생필품, 의류, 먹거리 등 후원물품을 연계했으며 각종 복지제도를 신청중에 있다.
천안천룡로타리클럽(회장 유호민)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라면 30박스를 신방동에 기탁했다.
천안천룡로타리클럽은 맞춤형복지팀과 업무협약한 기관으로 수 년 전부터 장학금·백미·라면 등을 기탁해왔으며 더불어 지역사회청소봉사·장마철 맨홀 청소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호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게 됐으며 이번 기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향촌아파트 입주민(입주자대표 윤근)은 7일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신방동에 기탁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기금운영 규정에 ‘이웃돕기성금기탁’ 내용을 포함해 17년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조원환 신방동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방동 행정복지센터도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