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봉서홀에서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윤곤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 협의회장을 비롯한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단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올해 활동보고,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천 다짐문 낭독, 우수사례 발표,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31명과 직원 1명, 1사·1행복키움지원 결연업체인 (주)비맥스와 삼육식품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행복키움지원단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정보를 공유했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천안조성을 위한 실천다짐문을 선언했으며, 한국가족상담협회 김순초 강사가 ‘공감’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여건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찾아봐주는 행복키움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에 앞서 5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와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회장 장윤곤)가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및 정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상담서비스 연계, 청소년 복지지원 등 관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장윤곤 회장은 “천안시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함께 위기(가능)청소년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미원 센터장은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의 협력으로 천안시 청소년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전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1388/041-622-138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