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5일(화)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32개 품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사진은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내부 전경.)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소장 박양애)에서 거래되는 취급품목이 늘어날 전망이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5일(화)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정가·수수매매 품목을 확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급품목의 확대는 취급하지 않는 농산물과 반입량이 적은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고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추가된 품목은 ▷과실류에 ‘아보카도’ ▷조미채류 ‘톳’ ▷양채류의 ‘백년초’, ‘알파파’, ‘로즈’를 비롯해 ▷잡곡류 ‘메밀’ ▷근채류 ‘시래기’ ▷산채류 ‘솔잎’, ‘민들레’ 등 32개 품목이다.
또한, 천안시는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477억원을 들여 청과물동과 관련 상품동을 신축하는 등 시장 확장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매시장 활력을 위해 온풍기 설치, 11월 김장시장 개장, 유통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법인 대표자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특히,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모든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충남도 농산물검사소 설치를 추진하고 친환경농산물 경매장 운영을 확대할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