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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흥타령축제 춤 경연에 269팀 참가

전국 춤꾼 5500여 명 참여, 국제민속춤대회 26개국 경쟁

등록일 2010년06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10월5일~10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 흥타령축제 2010’ 춤 경연에 대한 참가 열기가 뜨겁다.

천안시는 지난 3월8일~5월31일까지 춤 경연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총 269팀 5582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8팀 5115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했던 것에 비해 팀 수는 21개 팀, 참가인원은 467명이 늘어난 규모다.

부문별로는 ▷학생부가 65팀 1226명 ▷일반부가 67팀 1372명 ▷흥타령부가 62팀 1394명 ▷실버부가 75팀 1590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81팀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3팀, 부산 2팀, 인천 10팀, 대전 9팀, 광주 7팀, 대구 7팀, 울산 2팀, 강원 8팀, 경기 38팀, 충남 27팀, 충북 4팀, 전남 2팀, 전북 10팀, 경남 7팀, 경북 5팀, 제주 2팀 등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출전했으며, 일본에서 5팀이 일반부로 참가한다.

이중 서울,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충남, 경남, 경북 지역에서 참가팀이 늘었으며, 천안지역 참가팀이 지난해 38%에서 올해는 30%로 낮아져 참가팀의 분포가 전국적으로 점차 균형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새롭게 마련되는 국제민속춤대회에는 총 26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단 28팀이 대거 참여한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지난해 국제부에 16개국 21개 팀이 신청했던 것보다 참가국 규모와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민속춤대회는 우크라이나, 인도, 체코, 핀란드, 터키, 필리핀, 이스라엘, 멕시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포함됐으며, 참가팀 중에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내셔널포크 앙상블’팀과 아브하즈의 ‘아브하즈 내셔널 댄스앙상블’팀, 키르키즈스탄의 ‘오르도 다카나’팀 등 국립무용단을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팀들이 출전한다.

일반부 대상 1000만원 등 총 상금 9590만원

한편, 이번 흥타령축제의 춤 경연은 천안역 광장, 종합운동장 광장, 천안삼거리공원 무대 등에서 예선과 본선을 가진 후 부문별 10개 팀이 마지막 날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결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현대·한국무용, 재즈,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등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에 각 분야별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안무 및 동작 ▶창의성 ▶천안상징 ▶의상·장식 ▶관객호응 ▶인원 등의 배점 기준에 의해 실시한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이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학생부 대상이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 ▷흥타령부와 실버부 대상은 천안시장상과 각각 8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43개 팀에게 상장과 95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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