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기성)가 29일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생명보듬 동반자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사)나사랑자살방지협회로부터 자살예방교육을 받았으며 향후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생명존중서약’도 마쳤다.
또 주민자치회는 1대1 돌봄서비스 연계로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성 회장은 “원성1동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 상실감 등이 잠재돼 있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절망과 절규의 소리에 귀기울여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건영 원성1동장은 “소중한 생명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일상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원성1동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