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상길)는 8월28일 광덕면 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유공자 표창, 축사,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5년 마을사업계획 결정,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2025년 마을사업으로 ▲달무리 영화관 ▲광덕산 메아리(마을신문) ▲나도 요리사 ▲광덕 헤어디자이너 ▲광덕 마을수선 ▲천안 쌍령과거길 걷기대회 등 8개 안건을 채택했다.

주민총회 안건은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됐으며 사전투표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박상길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선정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의미있다”며 “채택된 안건이 잘 진행돼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명동 주민자치회(회장 윤길상)는 7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주말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주말장터는 10여개 인근 상점이 참여해 과일, 견과류, 전통장 등 지역특산물과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빈대떡,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주차장 한편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통기타교실 수강생들의 연주와 난타, 사물놀이 공연은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윤길상 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어 감사하다”며 “작년과 달리 민속놀이 체험을 준비했는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믓하다”고 전했다      

박용동 봉명동장은 “고생하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함께하고 발전하는 봉명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기성)도 이날 도심창조분과 위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킹은 일회용품 사용량 급증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환경보호 운동 붐을 확산시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환경운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원성천 무대에서 출발해 천안향교까지 올바른 자세로 걸어오르고,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이기성 회장은 “플로킹 활동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주민의 건강증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경 원성1동장은 “이번 행사를 밑거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캠페인 문화를 만들어 깨끗한 원성1동 만들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신면 주민자치회(회장 안인기)는 12일 수신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수신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활동 실적보고, 주민의견수렴, 주민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와 더불어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수신제가협동조합(대표 박의경)에서 ‘수신마을 별난장터’를 개최했다.

수신마을 별난장터에서는 ▲야생화·솟대 전시 ▲색소폰 연주 ▲아나바다 장터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해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인기 회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주민총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수신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용 수신면장은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