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광덕면 이장협의회(회장 양승화)가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동묘지 무연분묘를 벌초했다.
양승화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광덕, 보산원공동묘지 등 4개소에서 무연분묘 260여 기를 벌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건영 광덕면장은 “후손들이 돌보지 못하는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작업으로 미풍양속을 드높이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광덕 내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6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장협의회는 2015년부터 추석 및 설 명절에 광덕면을 관할하는 ㈜세창이엔티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청정한 광덕을 보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양승화 회장은 “광덕면을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