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 ‘김의겸(수신 산내들농축) 협의회장’ 선출

13일 황규택 협의회장 이임, 축산단체들간 화합과 성장, 지원에 힘쓸 터

등록일 2024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3일 (사)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천안축협 7층에서 있었다. 

협의회는 축산의 발전을 위해 2005년 3월15일 천안 관내 13개 축산단체가 발기인대회를 갖고 4월1일 초대 김인식(양돈) 회장이 이끌었다. 

그간 축산단체는 모두 4개가 늘었다.

2009년 수의사회, 인공수정사회, 토종닭협회가 가입했고 2023년 12월 곤충협회가 들어오면서 모두 17개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 황규택 이임회장(왼쪽)과 김의겸 취임회장.


3대 황규택(영지농장) 협의회장 이임식과 함께 수신에서 양계장(산내들농축)을 운영하는 닭형 김의겸 대표가 앞으로 3년간 제4대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코로나19 4년 기간을 포함해 9년을 역임한 황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짤막하게 인사했다.

이어 김의겸 신임협의회장은 “각종 악성 법정전염병과 이상기후, 국제 곡물가 상승, 인력부족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 속에 있다”며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 축사에 나선 유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날 유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축사의 자리에 섰다.

그는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내년엔 올해보다 조금이라도 예산지원이 많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는 10월1일 농업 관련 정책토론회도 준비중에 있음을 알렸다. 

김의겸 협의회장은 시인이기도 하다. 이날 그가 쓴 ‘가축을 키우는 마음’이라는 시가 낭송되기도 했다. 
 

▲ 다함께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자는 김의겸 신임회장.

천안시 축산인들이 결의문을 통해 의지와 자세를 다졌다. 

▲정부의 방역시책에 적극 참여하며,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한다. ▲악취방지에 노력해 깨끗한 농장을 경영하고자 다짐한다.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축산물 소비홍보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는 천안축산업협동조합,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대전·충남양계축산업협동조합, (사)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천안시낙우회연합회, (사)대한한돈협회 천안시지부, (사)대한양계협회 천안시육계지부, (사)대한산란계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토종닭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오리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사슴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양봉협회 천안시지부, (사)대한수의사회 천안시지부,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천안시지부, (사)한국곤충산업협회 천안시지부, 한국염소협동조합 등 17개 축산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갑작스럽게 전날 안성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취소할 뻔했다. 올해 각각 7번째, 첫번째로 확인된 확진사례로 관련 단체와 농가들이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