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은 28일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거주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저장강박과 장애, 노환으로 스스로 집을 관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주거수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은 도배·장판 시공, 청소 등을 실시했다.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저장강박에 청소 지원과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주방·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재성 단장은 “깨끗한 환경을 통해 대상자분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앙동(동장 장상문)은 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집안에 온갖 쓰레기와 물건들로 발 디딜 곳이 없어 주거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천안시 복지정책과(과장 윤석훈)에서 추진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청소를 진행했다.
금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업체를 통해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주관으로 8개 자생단체가 쓰레기 청소 및 가구 이동, 정리·수납 등을 실시했다. 또한 침대 및 수납장 등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