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신협(이사장 송갑상)은 10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걷쥬’앱을 활용한 기부챌린지 참여를 약정하고 약정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중앙신협 송갑상 이사장, 박양애 이사,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약정에 따라 천안중앙신협은 천안시민이 5억보의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에 3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천안중앙신협은 2023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 500만원을 기탁하고 청룡동, 중앙동에 백미 300포를 후원하며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송갑상 이사장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천안중앙신협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중앙신협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안정적인 재원 마련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범시민 모금캠페인을 펼쳐왔다.
한편 지난 8월27일 주미유통(대표 오주미·박종소)과 ㈜푸드랑(대표 전미현)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캠페인에 동참해 천안시복지재단에 우유 3200개(576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후원된 우유는 아동시설, 가정 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부성1동 취약계층 아동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전미현 ㈜푸드랑 대표는 “모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천안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