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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우선순위 사업은?’

26일 2차총회 열고 15개 우선순위사업 결정, 1위는 학교 횡단보도바닥 조명등 설치

등록일 2024년08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6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누리집을 통해 제안된 사업은 모두 48건. 이들 사업을 놓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15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순위(50%), 온라인 시민투표(20%), 총회 평가(30%)를 합산한 결과 ‘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업이 최종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맨발걷기 환경조성’, 성정1동·봉명동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확보’ 제안사업이 각각 2위·3위 우선순위사업으로 결정됐다.

최종 사업순위는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요구사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제안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제11회 청소년 예산정책제안대회’ 개최


천안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1회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서 ‘버스 우산꽂이 설치’ 사업을 발표한 ‘Eco-Stand(에코스탠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예산학교와 제안실습과정을 수료한 중·고등학생 13개팀, 36명이 참가했으며, 청소년들은 시민들의 불편개선을 주제로 예산정책을 제안했다.

서면과 현장심사 결과 ‘버스 우산꽂이’를 제안한 에코스탠드팀이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천안시 학교밖청소년캠프: 한샘캠프’를 제안한 ‘학교밖청소년돌고돌아’팀과 ‘청소년의 꿈을 진단하다: 청진기’ 사업을 발표한 ‘캔버스(Canbus)’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천안시 어린이 카드제작’ 사업을 제안한 ‘바다생각’팀과 ‘버스승차벨’ 사업을 제안한 ‘광풍’팀이 공동선정됐다. 

김효숙 주민참여예산부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느꼈던 지역사회의 생활불편 개선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종민 기획경제국장은 “선정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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