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에 참석해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 조세제 회장 취임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며 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사자성어 ‘근고지영(根固枝榮)’을 꺼낸 뒤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인 소상공인이 바로 서야 지역경기도 살아날 것”이라며 “항상 동행하며 지원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5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보증자금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등 도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충남소상공인연합회는 16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세종지부 편입)와 64개 업종별 협회 및 개인회원 2203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