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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주엔 한옥마을’

공주 이미지 높이기 위한 방법, 국가정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 유치에 최선 약속

등록일 2024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방법으로 ‘한옥마을’을 꼽았다. 

공주가 백제역사문화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이미지부터 바꿔야 한다며 한옥마을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한옥 표준모델을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사업은 숙박시설, 카페 등 상업과 관광분야를 먼저 추진하는 것으로, 임기 내에 첫 삽을 뜨겠다는 구상이다. 

제2금강교와 관련해서도 관광측면에서 고민을 주문하고, 다리 자체를 관광상품처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의견을 냈다. 장기적으로는 4차선이 필요하지만 2차선도 괜찮다는 말도 덧붙였다. 

공주시가 추진중인 ‘국가정원’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도가 유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에 대해서는 “기관 하나가 오는 것으로 보기 보단 매년 2만여명이 찾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클 것”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관광자원 업그레이드된 공주 밑그림 


충남도가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과 금강지구 국가정원 조성 등 관광자원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세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주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언론인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공주 문예회관에서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 도정성과를 보고한 뒤, 공주발전을 위해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금강지구(어천∼죽당) 국가정원 조성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이전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은 공주·부여·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에 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공주에는 특히 아트센터고마 야외무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상설야외공연장을 오는 2025년까지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천죽당지구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350억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승인을 받아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2029년까지 지방정원으로 운영한 후 국가정원으로 전환·등록할 계획이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행복도시권 광역 상생과 균형발전을 촉진, 세종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 지역과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도 도로가 개통하면 통행거리는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40분 걸리던 통행시간은 8분 단축돼 서남부 지역 여객·물류·관광 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는 2027년까지 295억원을 투입해 3개동, 9900㎡ 규모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으로, 연평균 2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남부우회도로 도시계획도로개설 사업 △산림휴양마을 숙박시설 증축 조성사업 △정안면 화봉리 교량공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지사는 공주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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