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천안시티FC 다문화축구교실’을 발대했다고 밝혔다.
축구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을 통해 학교생활에 안정적 적응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FC 단장과 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협력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다문화자녀 축구교실 자녀의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축구교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천안시티FC소속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자녀 축구교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은 천안시와 천안시티FC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문화자녀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과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교류와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웹툰작가 어때?’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가 18일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프로그램 ‘웹툰작가 어때?’를 진행했다.
웹툰작가로 활동하는 강사가 직업소개와 함께 웹툰작가가 되는 방법, 웹툰의 제작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다문화 아동·청소년 15명은 웹툰 스케치 실습에도 참여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앞으로도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고민 해소와 더 많은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천안시의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진로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설계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