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18일 일반시민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던 이번 사업은 이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됐으나, 이후 완전한 일상을 되찾으며 이번에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해 운영하게 됐다.
자전거 대여는 신방동 천안천변 시계탑 앞 대여소에 신분증을 제시한 후 1인당 1대, 1시간 이내 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에서 이용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일반용 자전거 17대, 유아용 3대, 2인용 5대 외에 4인용 자전거 1대를 추가해 가족동반 시민들이 즐길 만한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오전 신방동 8개 단체 회원들은 천안천변 자전거도로 일대를 시범주행하며 운영 재개를 반겼다.
조원환 동장은 “천안천변에 조성된 꽃길과 함께 산책로에 나들이 오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천안천변이 보다 활기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