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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인부부 39쌍 화촉밝혀

10일 제24회 충남장애인 합동결혼식… 새로운 출발 응원

등록일 2024년05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내 장애인부부 39쌍이 10일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24회째를 맞은 올해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0·3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모두 39쌍을 선정해 진행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건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장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은 덕담과 예물교환, 축가,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성 회장이 주례를 맡고 김 지사가 축하의 덕담을 건넸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결혼은 두개의 반쪽이 하나로 합쳐지는 아름다운 여정이자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인 만큼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결혼식을 미뤄온 장애인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합동결혼식 행사를 통해 도내 549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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