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10일 천안도시농부학교 8기 교육생들이 실습텃밭에서 수확한 쌈채소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에 전달했다.
천안도시농부학교는 천안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프로그램으로, 매년 텃밭에 관심있는 시민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텃밭채소를 가꾸며 건강한 여가활동은 물론 다양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쌈채소는 유기농으로 키운 꽃상추, 적상추, 치커리, 로메인 등으로 대한적십자 봉사회 천안지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도시농부학교 정미자 자치위원회 회장은 “도시농부학교 수업을 통해 건강하게 키우고 수확한 쌈채소를 전달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교육생들이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가져주고, 실습텃밭에서 직접 심어 수확한 쌈채소를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