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는 취학 전 아동의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2024 영유아 100권 독서챌린지’를 7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 100권 독서챌린지는 관내 만4~6세(2018~2020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기간 내 신청 후 100권을 읽고 도서목록을 제출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기간 내 상시 가능하며 스티커판, 도서목록 등 독서활동지 세트는 관내 8개 공공도서관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챌린지 달성자에게는 인증서 및 도서관 기념품을 제공하며, 최다 도서목록 작성자 5명에게는 다독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유아 100권 독서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1-521-3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수도서관 ‘어르신 필사서비스’ 운영
천안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이 55세 이상을 위한 ‘손으로 읽는 독서, 필사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필사서비스는 두뇌 건강관리와 함께 책읽기를 가까이 해주고, 더불어 도서관 활용기회를 높일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큰글자도서 코너 근처에 필사석을 별도 마련했으며, 이곳에서 필사요령, 가이드북 활용, 저작권의 이해 안내 후 데스크에서 필사에 필요한 기본도구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6일(목)부터 자체선정한 지정도서(저작권 해제)로 15분에서 30분 정도의 필사시간을 갖게 하며, 공식적인 지정필사를 한 후 저작권법을 제대로 알고 필사자가 자유도서를 선택하도록 해 필사습관을 기를 수도 있다.
이외에 필사작 전시, 특정 시기에는 필사자에게 선착순으로 큰글자 도서 1권 및 일반도서 2권(총3권 이상) 대출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장,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준공현장 둘러봐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8일 중앙도서관 리모델링공사 및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준공현장을 방문했다.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개관 이후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선을 위해 국비 21억원, 시비 94억원 등 모두 115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4월에 준공했다.
또한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국비 40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57억원 등 총 108억원을 투입해 건립공사를 추진해 지난 4월에 준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준공현장을 찾아 둘러보며 “천안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공사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천안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