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K-컬처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모습.
천안시보건소가 5월 22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대외 관람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건강증진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보건소는 지역스타트업 업체 및 건강증진 관련장비 업체가 참여하는 ‘건강체험존’과 충남지역암센터(단국대학교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센터(순천향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의 협조로 ‘건강정보존’을 준비했다.
‘건강체험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업체로는 ‘위로보틱스’, ‘애드애이블’, ‘스마트굿즈’ 3개 업체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보행보조 체험, 게임을 통한 호흡운동 체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건강증진어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체성분 및 비만도 등을 확인하는 인바디기기, 마음건강을 체크하는 스트레스기기, 뇌파측정기기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건강증진과 관련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건강정보존’에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심뇌혈관센터, 충남금연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해 암예방 및 관리, 혈압·혈당체크, 금연 퀴즈, 우울선별검사 및 4대중독(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예방캠페인 등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과 백석대 간호학과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해 방문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스타트업 업체의 참여로 기존보다 더욱 더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마련됐다”며 “K-컬처박람회와 함께 건강증진관을 찾아 건강관리를 위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