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유영진)는 25일부터 2일간 위원회 소관 주요시설과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 대상지는 5개소로, 25일에는 ▲시립노인요양시설사업지 ▲천안늘해랑학교 ▲천안예술의전당(천안시립미술관 포함) 3개소를, 26일에는 ▲웰다잉문화조성사업(민간사업운영 센터) ▲천안기초푸드뱅크 2개소를 방문했다.

복지문화위원회 유영진 위원장과 이종만·엄소영·류제국·김길자·복아영·이상구 의원은 각 방문지를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및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한 질의응답과 함께 관계공무원 및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목천읍 소재 시립노인요양시설 사업지에서는 건립공사가 중단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공사재개를 위한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천안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12월 사업장(법인) 내부갈등으로 인해 폐업신고서가 제출됐고 정상운영하고 있지 못한 상태다.

주관부서에서는 이를 사업장의 문제로만 여기고 소극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기부식품 제공사업으로 지원받았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나눔활동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진 위원장은 “기관 및 시설의 실태를 보다 깊이있게 파악하고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