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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석 의원, “민원 무마용 체육시설 안된다”

즉흥적인 위치결정 지양, 도고‧선장‧반다비체육센터 속도 내라

등록일 2023년07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맹의석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시설 설치와 관련 민원인 요구에 의한 즉흥적 추진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맹의석 의원은 스포츠 클라이밍 설치 사업이 당초 보수보강에서 국제경기장용으로 변경됐다가 최종적으로 다시 보수보강사업으로 변경 추진되는 상황을 들며, “체육시설이 관련자들의 요구에 의해 즉흥적인 결정으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추후 발생할 여러 문제점까지 면밀히 파악해 종합적인 계획 하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유재산 취득과 관련 도고 스포츠타운, 선장 축구센터, 아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부지의 토지 매입 현황을 묻고, “선장 축구센터 예정지에 분묘가 많다”며 “적절한 방법을 찾아 토지 매입이 빨리 진행되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맹 의원은 아산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의 운영과 관련, 현재 아산시에서 직영하는 것을 장애인체육회 위탁운영으로 검토 중인 것에 대해 “체육진흥과의 현안 업무가 많지만 진행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의석 의원은 “체육시설의 위치 결정 시 민원에 의한 현실 탈피용의 즉흥적인 결정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분야별로 전국대회를 치를 규모의 전문시설을 갖춰 각종 대회유치 및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한다면 유동인구 유입으로 숙박시설과 연계한 아산시의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체육시설을 설치하라”고 제안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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