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통한 사업’을 제안했다.
맹의석 의원은 “국내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며 발생하는 커피박이 현재 폐기물 쓰레기로 배출되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어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환경 위기 대책의 일환으로서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정책사업으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맹 의원은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라며 “인천에서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연 360만 톤의 커피박 재자원화, 연간 매립비용 2억 원 정도 절감, 약 26만 개의 재자원화 제품 생산,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맹 의원은 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위해 ▲아산지역 커피전문점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커피박 재자원화 상품(도로포장재, 벽돌, 데크 등)을 관내 공사현장 등에 적극 활용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양돈농가, 축사 등) 문제에 커피박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맹의석 의원은 “커피박을 재자원화하여 지구온난화 방지, 생활폐기물 감소로 예산 절감, 악취 절감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커피박을 체계적‧집중적으로 관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진행을 요청한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