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은 24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아산시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김미성 의원은 아산시 e스포츠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IT기업들이 몰려있고 신규 고용만 279명을 창출해낸 충남콘텐트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VR‧AR제작거점센터에 예산지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산시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 유망한 IT기업들이 아산시를 떠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올해 센터 출연금 예산 확보계획을 세우겠다던 아산시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추경안 모두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벌써 4개 기업들이 센터를 떠났다”고 지적하고, “현장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서도 아산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추가적인 예산투입이 없다”며 “IT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아산시는 ‘예산’이라는 자양분을 제공해야 하지만, 예산을 책정하지 않는 건 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꼬집었다.
김미성 의원은 “사업추진에 큰 그림을 가지고 부서별로 움직여야 하며,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예산 책정 및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컨트롤타워를 정리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