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포럼(대표 이건영)이 11월1일(화) 오후 3시 모나무르에서 창립 21주년 100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포럼행사는 윤용자 온양아산향토문화원장이 사회를 맡아 ‘문화재 복원과 미래사회’ 주제의 나선화 전문화재청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온양행궁 복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제를 박동석 문화재청 전문위원이 발표한다.
이어서 김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정병웅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지원구 아산시청 학예연구사가 홍승균 홍가신 박물관장의 사회로 토론을 진행한다.
아산시민포럼 이건영 대표는 “100차 포럼의 무게감을 갖고, 구도심 개발의 중심논쟁인 ‘온궁복원’에 회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온궁복원 논쟁에 시간이 너무 흘렀다. 이제는 ‘보존이냐 개발이냐’가 아닌 ‘완전복원이냐 부분복원이냐’를 결정해야한다”고 개최배경을 말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이명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의 축사도 있을 예정이다.
아산시민포럼은 척박했던 토론문화에 새 지평을 열고자 2001년 창립해 아산의 자치,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교통, 치안,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단과 대안을 제시해 오며, 전국 두번째 장수포럼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