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현장방문2]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제23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0일 현장방문을 2일째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지는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영실과학관, 바이오에너지팜아산, 도고선장물환경센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모종동 일원 쓰레기 적치 현장의 총 7개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김은복 의원은 주차관리방안 북부권과 서부권의 분원 설치 제안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주차관리 방안의 인근 학교 측과 소통 강조 △통합회원 검토 △시설관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방문한 장영실 과학관에서 신미진 의원은 “노후화된 전시콘텐츠에 대해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대표 과학관인 만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어 의원들은 충남과학교육원과의 차별화 강조 및 지속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바이오에너지팜아산에서 의원들은 악취 등으로 인한 잦은 민원과 시민들의 피해를 언급하며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침수피해 방지 대책 마련 △충실한 사회적 책임공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기애 의원은 “2020년, 2021년 액비관련 행정처분 등 1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나아진 것이 없다”며 “조속한 악취방지 개선공사 및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바이오에너지팜아산 관계자는 악취방지 개선공사 실시 및 지역의 사회공헌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도고선장 물환경센터에서 명노봉 의원은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했고, 홍성표 의원은 BOD, COD 방류농도가 2019년 대비 2022년에 증가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 하수도과장은 “보증 수질농도에는 충분히 적합하나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의 현주소를 시의원들 모두 알길 바라는 마음에 현장방문하게 됐다”며 노후된 건물의 신축 필요성과 적은 인력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성표‧이춘호 의원은 조속한 센터장 채용과 이전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자치행정과장과 행정안전국장은 신축에 대해 신축, 매입, 입차 등 다각적인 검토 중이며, 센터장 채용도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모종동 일원 쓰레기 적치 현장에서 윤원준 의원은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 이전에 쓰레기 배출할 장소가 마련돼야 한다”며 “도시개발사업의 참된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개발사업 내 클린하우스의 공공용지 마련 △시범지역 설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클린하우스 마련 검토 △컨트롤타워 부서 필요성 등 다양한 제시했다.
김희영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아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 방향을 찾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