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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 의원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식량안보와 주권산업인 농업의 존엄성 강조

등록일 2022년09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15일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5분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주 의원은 “농업은 인류의 생명창고요, 안보산업으로 우리의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생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들의 가치가 큰 보상 없이 묻혀가고 있다”며 “농업소득은 연간 2000만 원을 웃돌지 못하고 농가소득은 5000만 원을 상회하지 못하는데 농업인들에게 희생만을 요구해 농촌 지역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하다”고 역설했다.

또 “농업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공장처럼 식량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금액으로 산정하기 힘든 식량 안보, 농촌 경관 보호·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마지막으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에 대한 존경과 가치를 깊이 인식하기 위해 농업의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도록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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