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무초 개교식, ‘큰 꿈을 펼치는 행복한 학교로’
지난 5월31일(화) 천안불무초등학교(교장 이후배) 우솔관에서는 개교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한옥동 천안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학생축하공연, 개교기념영상시청 후 교기전수, 내빈축사가, 2부에서는 개교테이프커팅, 교훈탑 제막, 기념사진 촬영, 학교시설 참관 등이 진행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천안불무초등학교가 학교의 교훈처럼 열정과 긍정의 힘으로 큰 꿈을 펼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용곡초, 흡연예방 교육주간 운영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이창영)는 5월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6월3일까지 흡연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31일(화) 아침에는 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교문 앞에서 흡연예방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금연구호를 외치며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6월3일까지는 각 반에서 학년 수준에 맞는 흡연예방 동영상을 시청한 후 흡연예방 문예대회를 진행했다.
지도교사는 “흡연예방 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흡연의 해로움을 알고 건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죽초, 친환경 농부가 돼 힐링논에서 모내기
미죽초등학교(교장 김진화)는 5월31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힐링논에서 모심기 체험을 했다. 이날 실습은 ‘식생활교육 천안네트워크’와 연계해 학생들의 친환경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논에서 놀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죽 힐링논은 학교 인근에 있는 논들 중에서 미죽리 작목반 회장의 교육기부를 받아 조성한 실습지다. 학생들은 매년 이곳에서 모내기 체험부터 논 생태환경에 대한 학습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맨발로 혹은 장화를 신은 채로 논에 들어가 작은 손으로 모를 잡고, 논에 직접 꽂으며 모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심었다. 모내기에 처음 참여하는 1·2학년 학생들은 별도로 마련한 다라이논에 모를 심었다.
김진화 교장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의 한살이를 직접 체험하고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미죽리 작목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한해 농사를 잘 짓고, 많은 수확을 얻어 농업의 고마움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