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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의원, “시정공백 걱정된다” 

“첫 과제는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회복”

등록일 2024년10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18일, 제25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아산시정의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희영 의원은 “현재 아산시는 11월까지 2025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며, 올해 정부 세수는 약 30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비와 도비 확보가 작년보다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지난 8일 박경귀 전 아산시장의 시장직 상실로 인한 아산시정 공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사의 범람, 끊임없이 문제되고 있는 문화재단 대표 채용건 등 혼란과 갈등의 연속이었던 박 전 시장의 체제를 비판하며 △정체성 없는 ‘아트밸리 사업’ 재검토 △인문학 진흥 취지에 맞게 ‘고불인문학’ 사업 원점 회복 △포퓰리즘식 시비 충당 사업 중단 등 고집과 아집으로 추진된 사업들은 면밀히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산시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 회복”이라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및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대립과 비난의 관계에서 벗어나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토론이 오가는 민주주의의 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희영 의원은 “칠흑 같은 암흑기에서 벗어나 퇴행했던 아산시정을 바로 잡아 발전된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아산시의회와 집행부는 긴밀히 협력해 아산시민과 아산시정 발전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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