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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의원, ‘지금은 PR시대’… 천안시 홍보미흡 지적 

온라인 홍보기획 부족에 섬네일은 평범해, 강화 주문 

등록일 2024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홍보기획이 미흡합니다.”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제27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 홍보기획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천안시가 도시 브랜딩에 소극적이라고 아쉽다는 그는 “홍보는 창의성과 의외성이 관건인데, 천안시 온라인 홍보는 기획력이 부족하고 섬네일이 평범해 낮은 조회수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온라인 홍보기획에 대한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원종민 기획경제국장은 “홍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나 열심히 한다고 성과가 나는 분야가 아니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채널별 특성과 변화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도로표지판을 활용한 홍보방안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천안시로 들어오는 입구의 경계구역 표지판에는 심벌마크와 함께 ‘여기부터 천안’임을 알리는 문구만 있을 뿐이다.

이미 세종특별자치시, 파주시, 부산광역시, 고창군, 상주시, 김포시, 영동군 등 많은 지역이 도로표지판을 활용해 지역특산물 또는 관광명소를 소개하거나 지역 PR 문구를 넣어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원 국장은 “도로표지판은 새로 개설되는 자전거길부터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지원 의원은 1년 전 제기한 ‘천안시 안전한 지하보도 환경개선사항’의 반영여부를 전수조사해 발표하고, 아직 반영되지 않은 ▲청수지하보도의 보행자 안전가림막 설치 ▲판정지하보차도의 전반적인 안전환경 개선 ▲백석지하보도 폐쇄 후 공간활용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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