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천안지역 학부모, 학생, 영양(교)사 등 40여 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및 지역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천안시는 지난 4일(목) 천안시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및 학생, 영양(교)사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및 지역 제조업체를 방문해 농산물 수확체험 및 생산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40여 명은 북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와 지역 우수 육가공 제조업체인 ㈜다영푸드(대표 김대식), ㈜상신종합식품(대표 최선근)등 2개소를 방문 견학했다.
아이들이 먹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과정 및 수확과정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민들의 어려운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시 관계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급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식재료들을 직접 확인,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학부모, 자녀, 영양(교)사, 시청, 교육청, 업체 등 급식 관계자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 뜻 깊었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로컬푸드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지역농산물 및 지역 우수제품이 학교로 더욱 확대·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은 초·중·고에 자녀를 둔 학부모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 농산물 생산현장 방문 등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