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천안시태조산청소년가요제’ 9월 개최
9월3일과 4일(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신부문화공원에서는 ‘2016년 제16회 천안시태조산청소년가요제’가 개최된다.
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가요제는 충청권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축제로 지난 2015년까지 총 1030여 팀이 참가했고, 90여 개의 수상팀을 배출하는 등 천안시의 주요 청소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14세~19세 사이)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고, 창작곡 및 가요 등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가요제 예선은 3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4일 신부문화공원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cayouth.or.kr)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전송(cayouth0179@naver.com)해 9월1일(목) 오후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566-0179)
두정도서관 8월 테마는 ‘청소년’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의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중 8월 테마 프로그램은 바로 ‘청소년’이다.
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된 추천도서 목록 제공 및 전시가 이루어지며, 추천도서를 읽고 서평 및 책 속 한 문장을 적어 내는 독후감 이벤트도 마련된다.
8월10일(수)에는 중학교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한 ‘(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는) 청소년 도서관 캠프’가 진행된다. 북면에 위치한 숲들내 창의 인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청소년 도서관 캠프는 숲 속에서 이루어지는 책 읽기 및 신나는 물놀이로 그간 학교 및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정도서관은 25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http://cheonan.go.kr/lib.do)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8월 ‘청소년’ 테마 행사를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및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과 책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두정도서관(☎521-3733)
독립기념관 여름방학특집 ‘우리가족 역사탐험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연계교육 ‘우리가족 역사탐험대’를 7월28일부터 8월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람객들이 흥미로운 역사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5개의 상설전시관과 연계해 전시물을 보면서 역사퀴즈를 해결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시관에서 역사퀴즈를 해결’, ‘우리가족이 생각한 나라사랑은? 소감지 작성’, 가족이 함께 전시관활동지를 풀어보고 “우리가족 역사탐험대” 책자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여름방학특집 ‘우리가족 역사탐험대’ 전시연계교육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2전시관, 제4전시관 입구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6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개강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26일(화) 오후2시 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3일(수)까지 7일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특수교육대상자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 특수교육대상자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꼼지락 나라, 영어야 놀자, 방송댄스, 알록달록 놀이세상, 탁구교실, 카페 사이드 메뉴 만들기, 체육교실, 제과제빵’ 등 총 8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지도강사들을 파견해 유·초·중등 급별에 맞는 맞춤형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제빵·제과업체 ‘뚜쥬르’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뚜쥬루 제과점 실습장에서 머핀, 쿠키, 도넛, 마들렌, 슈가볼 등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물론 직무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송선옥 장학사는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위한 학부모 원탁 토론회
지난 7월28일(목) 오후2시 갤러리아센터시티 9층 아트홀에서는 초등학교 학부모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안전과 인권, 소통, 인성을 주제로 팀을 나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날 원탁토론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교육 활동하는데 수반돼야 할 안전과 인권, 소통, 인성에 관한 세부적인 방안 등이 제시됐다. 발표 후에는 학부모와 한옥동 천안교육장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초등교육과 강신아 장학사는 “학부모 원탁토론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부모의 의견이 학교 교육에 반영돼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의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 ‘신나는 수영교실’ 운영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7일부터 8월22일까지 ‘신나는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영교실은 전문강사의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위기대처능력을 키우고 수영을 통해 비만예방 및 체력을 증진시키며, 또래와의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천안시 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3학년~6학년 학령기 저소득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내 수영장에서 주 3회,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30개 읍·면·동 취약계층 아동 모두가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 번의 도보여행이 낫다’
천안청소년단기남자쉼터에 입소한 가출위기청소년 8명은 7월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백문(百聞)이 도보여행’에 참여했다.
이번 도보여행은 스마트폰·인터넷·게임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컴퓨터·핸드폰이 아닌 자연과 조상의 삶의 지혜, 애국심을 깨달을 수 있는 현충사, 솔뫼성지, 신리성지, 윤봉길의사 생가, 충의사, 우금치 전적지, 부소산성, 낙화암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약 80㎞를 걸었다.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은 2~3명의 청소년들과 한 조를 이뤄 천안에서 출발해 아산, 합덕, 서산, 공주를 거쳐 부여까지 5박6일의 일정 모두를 완주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했다.
천안청소년단기남자쉼터 최성근 소장은 “가정·사회·학교 등에서 갈등, 상처, 아픔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이번 도보여행은 새로운 도전이고 희망이며 새로운 삶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 스스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도보여행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