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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으로서 대한민국을 ‘웃기겠다’

‘아산 쇼타임 코미디 홀’ 개그패밀리 1기 김인직 반장

등록일 2014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미디언으로서 대한민국을 ‘웃기겠다’
‘아산 쇼타임 코미디 홀’ 개그패밀리 1기 김인직 반장

“아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웃기겠습니다!”

아산 쇼타임 코미디 홀 개그패밀리 1기 김인직 반장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 TV에서 BJ ‘감스트’로 활동하며 ‘피파온라인3 강화의신’으로 이름을 떨친 그는 지난해 2년여 간의 BJ 활동을 접고 올해 코미디언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피파온라인이라는 축구게임을 해설하는 BJ 였어요. 시청자들에게 ‘해설 잘하는 BJ’가 아닌 ‘재미있는, 웃기는 BJ’로 잘 알려졌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안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나를 세상을 향해 열어줘야겠다 생각했지요.”

그러나 코미디언의 길은 그의 생각처럼 쉽거나 만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몸으로 웃기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여도 다른 사람을 웃긴다는 일은 무척 어렵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많이 웃기는 녀석’으로 통했어요. BJ ‘감스트’ 또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요. 그러나 개그공연 각본을 직접 짜고, 그에 맞는 연기를 펼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웃음과는 격이 다른 것이었어요. 공연 각본에 대한 수많은 검증과 몇 번의 시험무대를 거쳐 비로소 무대에 올라서게 되는데, 그마저도 관객의 반응에 따라 코너의 존폐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이어 코미디언 김인직 씨는 “그런 면에서 아산 쇼타임 코미디 홀은 개그인생의 초석을 다시지기에는 딱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서울의 개그공연장들은 주로 젊은 사람이 많이 찾는 반면 이곳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유치원 아이들까지 관객의 연령층이 다양해 여러 장르의 코미디를 선보일 수 있거든요”라며 “220석이나 되는 객석을 꽉 채운 관객이 제 말 한 마디에, 몸짓 한 번에 ‘빵’, ‘빵’ 웃음이 터질 때면 목뒤로 짜릿한 전기가 흐르는 듯 전율을 느껴요. 그러한 짜릿한 전기를 모으고 모아 대한민국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짜릿한 웃음으로 되돌려 드리겠어요”라고 말했다.

▶아산 쇼타임 코미디홀(www.showtimehall.co.kr) 공연안내: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5시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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