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제1회 은행나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은,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로 시작해 모델 15명과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아산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세계를 넘어, 장애를 넘어 세계 속의 아산’을 주제로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패션쇼는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한복 문화를 위한 퍼포먼스로 휠체어에 앉은 채로 착용이 가능한 한복을 선보이는 무대를 연출한다. 또 한복 모델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표 시범단이 함께 워킹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활동성 좋은 아산 시그니처 한복의 장점을 연출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은, 페스티벌 2일 차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 김현수를 포함하여 오페라 카르멘, 뮤지컬 돈키호테 등 유명한 성악가와 무용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가음음악회”를 진행한다.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는 재활용 악기연구 ESG 환경 퍼포먼스 공연인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서커스>를 시작으로 ▲서남재 <폴로세움> ▲친구네 옥상 ART <포춘돌:함께 먹는 밥> ▲크로키키 브라더스 <크로키키 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서커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