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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새꿈터 1호 입주는 ‘풍세면 독거노인’

외부 재래식화장실 없애고 집 내부 화장실 마련, 도배·장판 교체… 올해 모두 6가구 3400만원 상당 집수리 지원예정

등록일 2024년1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지역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꿈을 위한 터전, 새꿈터’ 프로젝트가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천안시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등과 함께 추진한 새꿈터 사업의 첫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풍세면 일원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새꿈터 협력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꿈터는 천안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처음 실시한 주거환경환경개선사업으로, 올해 모두 6가구를 대상으로 최고 34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첫 번째 새꿈터 입주대상자는 풍세면의 한 독거노인으로, 단열이 되지 않고 쥐 등이 내부로 드나드는 낡은 단독주택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천안시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은 집 외부에 있던 재래식 화장실을 없애고 집 내부에 화장실을 새로 지었으며 도배·장판 등을 교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주거 이전이 어려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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