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투숙한 후 슬리퍼 등의 용품을 들고 나온 50대 남자가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에 따르면 고모씨(59·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4월30일 ○○모텔 508호에서 숙박을 한 다음, 퇴실을 하면서 방에 비치된 가운과 로션 등을 훔쳤으며, 맞은편 509호에 들어가 헤어스프레이, 핸드폰충전기 등 총 21만원 상당의 모텔용품을 무단으로 들고 나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CCTV 분석을 통해 고씨를 특정하게 됐으며, 7월22일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사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